아파트 월세 거래 최대치 앞으로 더 늘어날 듯

지금 부동산 전월세 시장에서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원룸, 단독주택 가릴 것 없이 월세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는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거래량은 최대치로 발표가 났고 앞으로 거래량은 더 늘어날 듯싶습니다.

 

 

월세 거래량 왜 많아졌나

월세 거래량은 작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녔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 급격하게 월세 거래가 늘어났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로 금리 인상이 있습니다. 전세, 월세 두 개를 보면 언제나 우리나라는 전세 비중이 더 컸습니다. 지금까지는 초 저금리가 유지가 되었던 것도 한몫을 했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코로나가 시작되고 급격한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미국뿐만이 아닌 우리나라도 금리 인상에 동조하며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에서 매매 시장도 그렇지만 전세 또한 대출을 이용하는 거래가 많은 종목인 만큼 금리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금리 이외의 요인

금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이 되지만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시장 전체에 두 가지 불안감이 퍼져있습니다. 하나는 오르는 금리와는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부동산 매매 가격입니다. 이는 큰돈을 들여 구하는 전세 세입자에게 해당 주택이 깡통 주택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집주인의 정보를 알 수 없어 전세 사기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입니다. 최근에는 빌라 1000채를 소유했던 집주인이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집주인 사망으로 인하여 살고 있던 전세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합니다. 사실상 정부나 보증보험 기관에서 해주지 않는다면 받지 못한다고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건물주의 정보를 모르고 집만 보고서는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 또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도 월세 거래량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예정인데요. 우선적으로 월세 수요가 멈추기 위해서는 금리 상승이 우선적으로 멈춰 전세 수요자가 늘어나야 진정이 될 것입니다.

 

월세 시장에서는 몰리는 수요로 인해서 월세 가격이 계속 상승 중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금리 상승뿐만이 아닌 월세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만약 집주인들의 욕심에 의해 금리보다 높은 월세 상승이 이뤄진다면 전세 수요가 생겨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 수요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지 현재는 몇 가지의 요소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세의 대부분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권을 이용하는 금리 부담도 있지만 한꺼번에 큰돈을 부동산에 묶어둬야 하기 때문에 자금이 묶이기 때문에 유동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월세 거래량만 계속해서 오르면 지금까지 계속 해왔던 투자 방식 중 갭투자는 더 이상 진행하기는 힘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갭투자로 부동산 매매 시장에 뛰어들었다가는 부동산 갭투자의 실패 사례 중 모범 사례로 꼽히는 선례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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